『 놋뱀을 쳐다보라 』

찬 양 찬양 2곡

신앙고백 다 같이 사도신경으로 신앙을 고백합니다.

찬 송 569장 – 선한 목자 되신 우리 주

대표기도 정해진 순서에 따라 기도

말 씀 민수기 21:4-9

4 백성이 호르 산에서 출발하여 홍해 길을 따라 에돔 땅을 우회하려 하였다가 길로 말미암아 백성의 마음이

상하니라

5 백성이 하나님과 모세를 향하여 원망하되 어찌하여 우리를 애굽에서 인도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는가

이곳에는 먹을 것도 없고 물도 없도다 우리 마음이 이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하매

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백성을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 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7 백성이 모세에게 이르러 말하되 우리가 여호와와 당신을 향하여 원망함으로 범죄하였사오니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 뱀들을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매

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9 모세가 놋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다니 뱀에게 물린 자가 놋뱀을 쳐다본즉 모두 살더라

오늘의 키포인트 – 어떤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만 붙잡고 주님만 바라보는 성도가 됩시다.

말씀 나누기

오늘 본문 4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상했다고 했습니다. 왜입니까? 이들이 가야할 길은 가나안입니다. 그런데 점점 가나안과 거리가 멀어졌습니다. 더욱이 험하고 위험한 길을 가야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지름길인 에돔 땅을 통과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거절을 당하고, 먼길로 돌아가야 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마음이 상했습니다. 그러자 이들을 5절에 하나님과 모세를 향해 원망했습니다. “이곳에는 식물도 없고 물도 없도다.” “하찮은 음식을 싫어하노라.” 음식까지 원망합니다. 40년을 먹었으니 싫증난다는 말입니다. 이런 모습이 지금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원망한 자들을 징계하십니다. 즉 구원을 부정하는 자들을 징계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배반한 백성들에게 형벌로 불뱀을 보내셨습니다. 민21:6 “여호와께서 불뱀들을 백성 중에 보내어 물게 하시므로 이스라엘 백성중에 죽은 자가 많은지라” 하나님께서 보내신 불뱀이 백성들을 물어 죽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를 찾아와 자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회개합니다. 이때 모세는 7절에서 백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십니다. 8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불뱀을 만들어 장대 위에 매달아라 물린 자마다 그것을 보면 살리라.”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놋뱀을 만들어 장대에 달게하셨습니다. 9절에 ‘쳐다본즉’(나바트 : 바라보다) 이 동사가 하나님과 같이 쓰일 때 즉 “하나님을 바라볼 때”는 “여호와의 뜻대로 살아가는 자”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자를 말합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놋뱀을 만들어 높이 들고 그것을 쳐다보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을 잘 보면 백성을 상하게 만든 뱀은 “불뱀들‘ 복수로 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저들을 구원하는 놋뱀, 불뱀은 단수입니다. 죄는 많고 다양합니다. 그러나 치유의 길은 하나, 놋뱀이지 여럿 있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 놋뱀일까요? 신학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요? 이것은 십자가의 예표입니다. 십자가는 모든 죄의 독을 해독하는 강력한 해독제입니다. 뱀에 물린 사람들이 이것을 쳐다보면 목숨을 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구원을 받게 됩니다. 우리가 놋뱀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라는 것이지 뱀과 예수님을 동일시 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사람들은 뱀만 바라보는 것입니다. 놋뱀을 만드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뒤를 쫓아가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살 때 구원과 치유와 회복이 그리고 위로와 기쁨의 역사가 나타납니다. 이것이 복음입니다.

우리 교회는 창립 85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우리 교회는 창립 할 때 어떠했습니까? 일제 강점기에는 교회는 신사 참배를 거부하고 민족 독립운동을 위하여 힘을 썼습니다. 항일 정신을 기반으로 주변 이웃을 섬겼고, 6.25때에는 어려운 피난민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교회였습니다. 교회가 오늘까지 성장해 온 것은 동부교회가 사경회를 통해 말씀을 사모하는 교회였기 때문입니다. 교회는 위기가 있을 때 저녁마다 새벽으로 말씀 집회와 기도로 위기를 극복하였습니다. 지금 동부교회는 해외와 더불어 농촌교회와 개척 교회를 지원하며 섬기고 있습니다. 우리는 여기서 만족해서는 안됩니다. 동부교회는 주님만 바라보며 앞으로 달려 나가야 합니다. 십자가의 주님을 바라보는 자는 구원함을 받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바라보는 자는 능력을 받습니다. 우리와 함께하시는 주님을 바라보는 자에게는 놀라운 축복을 주십니다.

적용 - 삶 나누기

1. 힘들고 어려운 일을 만났을 때 나의 시선과 마음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나누어 보세요.

2. 주님만 바라보며 살아갈 때 찾아오는 유혹과 어려움은 무엇인지 나누어 보세요.

3. 오늘 말씀을 통해 깨닫고 실천해야 할 은혜가 있다면 나누어 보세요.

중보기도

1. 하나님과 동행하며 말씀으로 신앙의 깊이가 더하는 2024년이 되게 하소서.

2. 육체와 정신의 고통, 경제적 결핍과 고통 속에 있는 성도들에게 치유와 회복의 은혜를 주소서.

3. 대심방을 통하여 성도들의 가정에 은혜와 복을 내려 주시고, 기도의 응답이 있게 하소서

4. 태신자 작정을 통하여 영혼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부어주셔서 2453예배를 통해 한 영혼이 주께

돌아오는 은혜를 주소서.

봉헌찬송 나의 안에 거하라

봉헌기도 인도자

주기도문으로 구역예배를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