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지어져 가다

본문: 에베소서 2:13-22

여기 케익이 4등분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5명입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공정한 것인가요? 과거에는 네 조각을 1/5로 나눠서 먹는 방법을 선택하였습니다. 이것은 평등입니다. 그런데 개인의 상황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기에 지금은 각자에게 맡게 나누어 줍니다. 이것이 공정입니다. 어떤 학생은 가만히 책상에 앉아 있을 수 없는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누워서 있으면 훨씬 더 집중을 잘합니다. 그런데 모두를 책상에 앉아 있으라고 하고 평가한다면 아이는 불공정한 것입니다. 요즘 사람들의 입에 가장 많이 오른 단어가 공정입니다. 공정이란 ‘공평하고 올바름’입니다. 잘하는 것은 더 잘하도록 돕고 부족한 점을 이해하는 자세 이것이 공정입니다.

지금 에베소 교회가 있던 사회는 어떠한 사회입니까? 이방인들은 예수를 잘 믿고자 교회를 옵니다. 그런데 교회 안에 먼저 믿는 유대인들 크리스찬이 이들을 무시합니다. 이유는 할례를 받지 않았다고 그들의 신앙생활을 무시합니다. 할례라는 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에베소 교회의 교인들은 불공정을 느끼며 살아간 것입니다. 들에게 바울은 ‘생각하라’ 즉 ‘기억하라’는 말입니다. 과거에 그들은 ”허물과 죄“로 죽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살리시고 일으키tls“ 하나님을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성서에 한 데나리온은 한 사람의 하루 품 삯이었습니다. 주인은 노동이 시작되는 이른 아침, 오전 6시에 온 사람이나 오후 5시에 온 사람을 동일하게 임금을 줍니다. 이것을 불공정으로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본문을 하나님 중심으로 보자면 천국의 비유입니다. 허물과 죄가 많은 나를 부른 것입니다. 천국 백성으로 일찍부터 불러 준 것에 대한 감사를 가져야 합니다.

어떻게 허셨나요? 이것은 성전 된 주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다는 것은 죽음입니다. 이 모습은 마치 제사장이 제물의 피를 흘리며 제사를 드리는 모습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어떤 제사가 떠오릅니까? 한 마디로 화목제입니다. 화목제란 소나 양이나 염소를 죽여서 제물로 바칩니다. 제사장도 먹고 본인도 먹고 가족도 먹고 이웃들도 먹습니다. 내가 죽어야 한다는 말입니다. 할례 및 한 마디로 내 자아를 다 무너뜨려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갖고 있는 것을 나누세요.이런 세상이 공정한 세상입니다. 디지니 영화 엘레멘탈에서 보여준 것처럼 물과 불이 같이 살아가는 유니버설한 삶이 되어야 합니다. 장애인을 위한 유니버설 디자인을 만들어야 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공정한 사회로 유니버설한 삶으로 지어져 가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