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본문: 빌립보서 2:12-18

오죽하면 바울이 무엇이라 부릅니까?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이 세대가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라고 부릅니다. 사실, 빌립보 교회가 어떤 교회인가요? 간증이 있는 교회입니다. 귀신들렸던 사람, 감옥에서 주님을 만난 체험을 한 간수장, 옷감 장사를 한 여성 사업가가 말씀에 은혜를 받아 자기 집을 예배 처소로 제공합니다. 이런 은혜로운 교회였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왜 어그러지고 거스르는 세대라고 하나요? 서로 주도권 싸움이 있습니다. 유 권사와 순 권사 때문입니다. 또한 거짓교사 때문입니다. 모두가 사소한 작은 일 때문입니다. 이 작은 사소한 일이 교회를 쓰러뜨릴 수 있다고 바울은 본 것입니다.

바울은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가 되지말며 “하나님의 자녀”로서 살아가라고 합니다. 여기서 자녀는 헬라어에 두 가지가 나옵니다. '테크논'은 성품을 물려받은 자녀입니다. '휘오스'는 법률적으로 자녀가 된 것을 말합니다. 여기서는 테크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테크논으로 살아가려면 ‘빛’ (포스테르) 자체가 아니라 발광체입니다. 발광체가 되려면 생명의 말씀을 밝혀 즉 에페콘테스는 ‘붙잡다’입니다. 그것도 굳게 붙잡는 것입니다. 제가 독일서 목회를 하자 공부는 못하고 점점 언어도 안 늘고 학교와 멀어집니다. 그러면서 열등감이 찾아옵니다. 그때 버틴 것은 사무엘하 7장5-9절입니다.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이 말씀이 힘이 되었습니다. 바울이 로마로 압송달할 때 유라굴로 라는 풍랑을 만납니다. 바울은 밤에 “안심하라”는 말씀을 듣고 담대하게 외칩니다. “여기에 있는 사람 중 한 명도 죽지 않습니다.” 바울은 희망의 빛이 되었습니다. 바울은 아렇게 말씀을 붙들고 사는 이들을 보면서 “자랑할 거리”라고 합니다.

말씀 붙들고 살아갈 때 바울이 자랑거리가 되기에 자신은 순교하여도 기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중요한 말씀을 소개합니다. ‘행하시는’(에네르기오) 즉 에너지란 말입니다. 하나님이 우리 각 사람 안에 에너지를 넣어 주셨습니다. 그 에너지는 하나님의 소원입니다. 하나님의 소원이 내 안에 들어올 때, 에너지가 됩니다. I’m your energy. 빌립보서는 옥중서신입니다. 바울은 비록 옥중에서 두려움과 불평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가 넘치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소원이 무엇입니까? 진급, 자녀들 명문대학 입학, 사업확장, 이러한 인간적 소원도 살아갈 에너지가 되는데 하나님의 소원은 대단한 힘입니다. 한 주간 열심히 말씀을 꼭 붙들고 하나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여러분 도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