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사람 예배자로 살게 하옵소서

본문: 느헤미야 8:3-6, 로마서12:1

구글에서 가장 많이 사람들이 찾아본 말은? 2020년 ‘Why’ 그리고 2021년 ‘How’ 그리고 2022년에 “Can I change?”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은 친구로 변할 수 있나요? 사람들은 힘들고 어려워도 변하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어렵습니다. 이말에 ‘작심삼일’이란 단어가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3이란 숫자는 성서에서도 좋은 단어입니다. 완전숫자입니다. 우리나라도 3은 기회의 숫자입니다. 확신의 숫자입니다. 그렇다면 작심하면 3일도 못간다는 말이 아니라 작심하여 3일이 지나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이 그렇습니다. 무너진 예루살렘 성벽을 52일 만에 재건하였다고 하지만

같은 동족끼리 사람을 팔게 하고 오히려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고자 합니다. 백성들이 목적을 잃어버렸습니다. 이때 등장한 사람이 ‘에스라’입니다. 그가 무엇을 합니까? ‘수문 앞 광장’에 모인 것입니다. 그것도 그냥 모인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스스로 몰려들었다’고 합니다. 이들이 모여서 '율법책‘을 읽었습니다. 이때가 유대력으로 7월 초하루 즉 태양력으로 따지면 1월에 해당됩니다. 가장 추운 때입니다. 그것도 새벽부터 정오까지입니다. 약 5시간입니다.

이들이 어떤 말씀을 들었습니까? 9장에 나옵니다. 교만하여 말씀을 듣지 않았고, 애굽으로 돌아가고자 우두머리를 세웁니다. 광야에서 금으로 송아지를 만들어 그것을 가지고 애굽에서 인도하신 하나님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반역합니다. 선지자들을 죽입니다. 결국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게 합니다. 에스라의 말씀을 듣고 자신들의 부끄러운 일을 자복합니다. 그리고 책을 펼 때에 모든 백성이 일어났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 손을 들고 아멘, 아멘 합니다. 수문 앞 광장에서 스스로 모여 말씀 듣고 자백하고 일어서서 아멘 아멘하는 행위가 바로 예배입니다. 로마서 12장1절 “영적 예배”입니다. 영적 ‘resonable’ 즉 이성적, 합리적이란 말입니다. 당시 사회에서 이성은 내 중심에서가 아니라 신의 관점으로 이성입니다. 이러한 예배를 영적 예배라는 것입니다.

금년 총회는 코로나로 예배가 무너져 총회 주제를 예배회복으로 삼고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예배회복을 주제로 정하였습니다. 예배가 살아나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터에서 한 일이 무엇입니까? 전쟁터에서도 예배입니다. 그때에 승리합니다. 우리나라가 힘들 때,일제 강점기에, 우리가 한 일은 예배하는 일입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도 예매만큼은 게을리 하지 않았습니다. 예배가 살아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