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야 할것과 지켜야 할것

본문: 에베소서 4:25-32

찰스 다윈의 3대 저서 가운데 하나로 1872년 출간된 ‘인간과 동물의 감정표현’에 보면 얼굴 표정은 문화와 관계없이 비슷하고 얼굴 표정은 학습된 게 아니라 타고난 것입니다. 인간의 기본 감정 6가지를 정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단지 보고 평가하는 것에 한계가 있기에 KAIST에서 사진기를 개발합니다. 얼굴의 감정표현을 찍는 사진기입니다. 문제는 우리의 감정을 나타나게 하는 동기가 무엇인가? ‘말’입니다. 결국 그 '사고'가 '행동'을 지배한다는 말입니다. 언어를 배운다는 것이 단지 말만이 아닙니다. 그 나라의 가치관을 배우는 것입니다.

에베소서 4장 전체의 주제가 무엇입니까? 하나 되어서 봉사의 일을 하고,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는 이것을 못하게 만드는 것이 있습니다. 사단은 끊임없이 분열을 획책합니다. 바울은 ”거짓을 버리고 참된 것을 말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은 스가랴서 8장에서 인용하였습니다. 조상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어겨서 바벨론 포로로 잡혀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들에게 축복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들이 복을 받으려면 행할 일이 있습니다. 진리를 말하라, 성문에서 진실하라. ‘성문’은 재판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마귀에게 틈을 주지 않으려면 ”버려야 할 말“이 있습니다. 에베소서 4장 25절 ‘버리고’입니다. UNLEARN입니다. 무엇을 기억나지 않게 해달라는 것인가요? 거짓과 분을 내는 말입니다. 한자 忿은 칼이 마음에 8가지가 있는 상태입니다. 분이 없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도 분노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시편 4편 4절이 나옵니다. 하나님께 그것을 아뢰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가져야 할 말은 무엇입니까? 지체의식 즉 공동체 의식입니다. 지체를 살리는 말인지 아닌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에누 바이러스’한 말을 들어보셨나요? 한 사람이 나타나 "희망이 있다. 절호의 찬스다."라고 말하면 그 사고방식이 전염되어 "희망이 있다"라고 바뀌게 됩니다. 이러한 언어를 퍼뜨리는 사람을 '에누 바이러스'를 가진 사람이라 말합니다. 다음으로 ‘덕’이란 말은 ‘오이코도멘’입니다. 오이코도멘은 집(오이코스)와 세우다(데모)입니다. 집을 세우는 사람입니다. 이렇게 할 때 하나가 되게 합니다. 하나님이 만든 형상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에베소서는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하는 말이 아니고 믿는 교인들에게 하는 말씀입니다. 이 한주간 공동체 의식을 생각하고 덕을 세우는 말을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