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설교 본문: 사무엘하5:17-25

2. 설교 제목: 묻는 믿음

 다윗은 블레셋이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께 어떻게해야 할지를 여쭸습니다. 자신의 생각과 판단에 따라 반응하지 않고 주님의 뜻을 물은 것입니다. 다윗은 블레셋이 쳐들어올 때마다 그렇게 한번이 아니라 여러 번을 여쭸고 모든 전쟁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오늘 다윗의 이야기는 우리에게도 묻는 것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합니다.우리는 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하나님께 물어야 합니다. 왜 하나님께 먼저 물어야 할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그럴 때 우리는 나 자신을 뛰어넘는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흔히 우리는 두려워서 불안해서 걱정되서 아니면 단지 나의 신념에 따라서 어떤 선택을 하게 될 때가 있는데, 이는 나 자신의 생각과 관점, 상태에 종속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인간은 나를 벗어난 생각과 선택을 그리 쉽게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것을 가능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 여쭐 때 주님은 하나님의 관점과 생각과 기준에 따라 우리를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나와 다른주님의 생각을 여쭙고 거기에 따를 때 우리는 크신 주님의 방법과 관점에 따라 대처해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good이 아니라 best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께 물을 때 우리는 승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다윗도 하나님께 여쭸을 때 블레셋을 상대로 싸워 이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주님께 여쭸을 때 언제나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우리를 선히 인도하시며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경험하게 하십니다. 결국은 승리를 경험케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묻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묻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합니다.하나님께서는 묻는리더 다윗을 통해 블레셋을 무찌르시고 그들의 우상을 제거하셨습니다. 우상을 버리고 온 세상이 하나님을 따르는 것은 주님의 뜻이었습니다. 주님은 주님의 뜻을 묻는 태도를 가진 다윗을 통해 그 일을 이루셨습니다. 이처럼 주님께 묻는 것은 우리로 놀라운 일들을 경험하게 합니다.중요한 선택의 순간에 내 생각 내 뜻을 좇지 말고 하나님께 여쭈어봄으로써 우리의 능력이상의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는 주님을 경험하는 중등부 친구들되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