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으로 교회를 새롭게 세상을 이롭게 (2)

본문: 요엘 3:14-21, 마가복음 1:15

스텐포드 대학 교정 안에는 로댕 작품이 약 180점 정도가 있습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로댕이 무려 20년 넘게 씨름했던 작품 “지옥의 문”입니다. 200명 가까운 인물들로 장식된 문입니다. 그 가운데 가장 인상적인 것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본문 요엘은 3장 밖에 안 되는 짧은 말씀 중에 “여호와의 날”이라는 표현이 4번 나옵니다. 왜 이렇게 반복해서 여호와의 날이 임할 것을 강조해야 했을까요? 지금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입니다. 8세기 이 시기가 인간적으로 남유다, 북이스라엘이 경제적으로 호황을 누릴 때입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을 잊습니다. 우상을 숨기고 쾌락을 즐깁니다. 이때 “해와 달이 캄캄하여 별들이 빛을 거두도다” 해 달 별은 그 시대의 신들입니다. 성공, 번영 등을 상징하는 신들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 모든 것을 하나님이 거두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의 날”이 심판의 날이지만 누구에게는 기쁨의 날입니다. 호세아 선지자와 아모스 선지자가 동시대의 사람입니다. 호세아는 사랑과 기쁨 아모스는 심판입니다. 그 사이에 요엘입니다. 요엘은 두가지가 다 있습니다.

어떤 기쁨이 임합니까? 여호와께서 백성들의 ‘피난처’ 되어 주십니다. 여호와께서 물질의 축복을 주십니다. 강력한 애굽은 황무지가 됩니다. 약하게 보이던 유다는 영원히 있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 대대로(레도르): from generation to generation 세대에서 세대로입니다. ‘갚아주리니’(디케이티): ‘정결하게하다’ 인생의 고통을 억울한 마음을 정결하게 해 주십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이라도 주님에게 돌아오라는 것입니다.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으라고 합니다. 이 말씀은 마가복음 1:15에 나옵니다. 비슷한 시대적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이때도 사람들은 로마의 황제를 신으로 숭배하고 로마는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합니다. 영적으로 가장 어두운 시기였습니다. 여호와의 날이 다가왔다는 것입니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습니다. 일제강점기, 6.25 어려울 때에도 교회가 무너진다고 하였지만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지금 한국은 공식적으로 지난해 선진국이 되었습니다. 경제대국 10위에 들어섰습니다. 이때 타락할까봐 정신 차리라고 하나님은 회초리로 코로나를 주셨습니다. 이때에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을 찢어야 합니다. 복음의 끈을 붙들 때 “복음이 교회를 새롭게 하고 세상을 이롭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