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에큐메니칼 기구인 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가 지난 8월 31일 8박 9일간의 일정으로 독일 카를스루에 콩그레스센터에서 개막됐습니다.
전 세계 352개의 회원 교회 대표와 참가자 40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그리스도의 사랑이 세상을 화해와 일치로 이끄신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의 기독교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세계의 평화와 경제에 큰 위기를 몰고 온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세계가 처한 위기의 상황을 극복해 화해와 일치를 이루자는 공감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어진 아그네스 아붐 의장과 이안 사우카 총무대행은 보고에서 현재 인류가 처한 가장 큰 위기이자 교회가 올바르게 응답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주제로 기후위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몰고 온 지구적 긴장감과 위기, 코로나19로 심화된 양극화와 이로 야기된 인권과 경제정의의 손상 등을 꼽았습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독일 의전서열 1위인 프랭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연방대통령이 방문해 이번 총회의 로고인 원, 길, 십자가, 비둘기의 상징을 언급하며 환영인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에서는 김한호 목사, 장윤재 교수, 조은아 전도사 등 3명의 총대를 비롯해 김보현 사무총장을 포함한 총회 실무자들, 총회에서 지원한 청년 참가자들, 게티(GETI) 참가자, 스튜어드 등 총 40여 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 나눔 > 자유게시판
2022년 추석 가정예배 순서지 
세계 에큐메니칼 최대 축제(세계교회협의회) 제11차 총회 개막
2022 2/4분기 동부뉴스(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