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한날 태어난 손가락도 길고 짧은데 세상에서 각양각색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하나가 된다는것은 참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합니다.

좁게 보아서 우리 춘천에 거주하는 성도님들은 춘천을 성시화하자고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는것은 교인이라면 한번쯤은 다 들어 알고 있을것입니다.

그런데 하나 되기가 어렵다는것을 피부로 느끼고 있어 제가 경험한바를 글로 올려 봅니다. 춘천시 관내 종파를 초월한 장로님 모임에 자주 참석해 보았는데

모임전과 끝에 다 함께 기도드릴때부터 하나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도신경을 하라고 하면 장로님들이 두패로 갈리어 서로 다른 신앙고백을 하고 있으며

역시 주기도문도 두패로 나뉘어 하고 있습니다. 이러면서도 하나가 되자고 부르짓고 있습니다.

성도님들도 경험해 보셔서 아시겠지만 찬송가도 교회마다 달라 다른교회를 방문하면 찬송가가 틀려 신경이 쓰이게 됩니다. 우리나라에서 행사때 모든 국민이

애국가를 부르는데 한켠에서는 님의 행진곡을 불러 나라를 분열시키고 있는것과 같이 기초부터 통일이 안되는데 하나가 될수 있을것인지 걱정이 되어

노파심에서 오늘 한줄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