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호 목사님 ~~
안녕하세요?
그동안 감사 인사 드리고 싶어도 김장로가 연락을 드릴 것 같아서
잠잠히 있었는데 ~
올 한해 동부교회로부터 받은
은혜가 넘 많은데
이 해가 지나가기 전에 인사를 꼭 드려야만 할 것 같아서요.

올해 학교 사역을 시작하고
마른 광야 같기만 한 이곳에~
목사님께서 도와주심으로 해서
생수가 솟아나기 시작했어요.

자격도 없고 능력도 없는 저희들을 강권적으로 주의 일 하라 하셔서 시작은 했지만~
갈길 모르는 광야에 서 있는 심정이었지요.

목사님께서 3월에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격려해 주심으로 해서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이 힘을
얻게 되었어요

여름에 청년들 방문은 올해 하이라이트였지요.
완벽하게 준비된 청년들의 사역이 학교와 학생들에게 생기를 듬뿍 불어넣어 주었어요.
어쩌면 청년들 한 사람 한사람
그렇게 재주많고 은사 충만한 보석들 같던지요.
청년들이 남겨놓은 생명과 사랑이
이곳을 부흥시키고 있어요.
매주 교회 예배자들이 100명 정도  되니 비약적인 발전을 한 것이지요.
지금도 아이들이 오빠 언니들 언제 또 오냐고 물어 보곤 해요.

박도준 목사님의 인도하심과 준비하심에

감탄사가 나오지만
청년들 개개인의 은사와 노력이 눈물 나도록 감동이예요.
목사님께서 값 매김할 수 없는 보석들과 함께 계시다는 확신이 들어요.

목사님 ~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동부교회가 새해에도 하나님의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이루어 가는 교회로 춘천 지역에서 우뚝 서나가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 그리고.

금요일 예배 나오는 사람들 중
성경구절 외우는 사람들에게 달란트를 주었어요.
그랬더니 보내 드리는 사진에서
보시듯이 매주 많은 사람들이
성경 구절을 외워 오는 거예요.

지난 주에 달란트 잔치로 상품들을 내놓았는데 역시 동부교회에서 가져오신 것들이 대부분이었지요.
물총이 제일 인기가 좋았어요.

올해 동부교회에서 방문해 주신 때문에 첫 해인 한해를 무사히
은혜롭게 감당할 수 있었다 생각하니 ~
어찌 감사 인사를 드리지 않고
넘어갈 수가 있겠어요?

목사님~
다시 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