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깔리아꼴지역의 글로리아 미션 스쿨에서 사역을 마치고 사바지역으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김진혁 선교사님이 섬기시는 GSIS국제학교를 가기 위해 이동하던 중, 현지 목회자들을 많이 배출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복음화의 전초기지로 쓰임받고 있는 CCTB 신학교에 방문하여 학교현황에 대해 안내를 받았으며 현지에서 수고하시는 학장님과 한국인 선교사님들을 격려하였습니다.

GSIS국제학교에 도착하여 잠시 여정을 정비한 선교팀은 점심 식사 후 각 교실에 배치되어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 네일아트, 남자 학생들을 위한 헤어컷 서비스, 친구들과의 사진촬영 인화서비스, 레크레이션과 스포츠 활동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깔리아꼴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는 것을 또 다른 즐거움이었으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호응해준 덕분에 선교팀원들도 시간가는 줄 모르고 섬길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진행된 예배에서는 학생들의 찬양팀이 인상적이었으며, 선교팀이 준비한 특송과 김한호 위임목사님의 말씀이 선포되었습니다. 김한호 위임목사님은 다니엘 12장 말씀을 통하여 GSIS 국제학교의 많은 어린이들이 하나님 나라의 별과 같이 빛나는 인물들로 세워지기를 축복하며 권면하였습니다.

저녁시간을 통해 감사의 시간을 갖은 선교팀은 평안한 숙면을 취하고 금요일 마지막 사역을 시작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자 학생들을 위한 헤어컷 서비스와 어제 미처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한 학생들을 위한 추가 프로그램이 운영되었으며,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령별 레크레이션과 스포츠 종목으로 미니올림픽이 진행되었습니다.

2인 3각 달리기, 둥글게 둥글레 단체 레크레이션, 제기차기, 쟁반 머리에 이고 걸어가기, 폭탄돌리기, 피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 점심식사 후 선교팀은 다카로 이동하여 한국을 향하여 귀국길에 오르게 됩니다. 토요일 오후에나 도착하는 아주 긴 여행이 될 것입니다. 도중에 중국 광저우에서 5시간을 경유하게 되는데 마지막까지 선교팀원들 모두 건강하고 안전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