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7. 15(수) - 16일(목)

청년1,2부는 지난 장년부의 농촌교회 방문에 뒤를 이어 7월 15일(수)~16일(목) 1박 2일간

 전라북도 남원시에 있는 덕과중앙교회(이창국 목사)에 다녀왔습니다.

덕과중앙교회의 수요예배가 저녁8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하루에 다녀오기가 어려워 1박2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15일(수) 오후2시에 담임목사님의 기도로 출발한 청년1,2부 18명은  쉬는 시간 포함하여 4시40분만에 덕과중앙교회에 도착했습니다.

멀리 강원도 춘천에서 청년들이 온다고 평소마다 많은 성도님들이 예배드리러 오셔서 무려 17명이 참석하셨고,

예배당이 창립이후 가장 많이 모인 수요예배가 되었습니다.

찬양을 인도해 주시는 권사님의 찬양에는 더더욱 힘이 더해짐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은혜로운 찬양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창국 목사님의 설교제목이 “기대, 기다림, 기도”이었는데, 농촌에서 오래동안 사역했음에도 불구하고,

부교역자 시절 청년사역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찾아갔던 청년들이 감동하는 은혜로운 설교를 해주셨습니다.

또한 예배 중에는 원래 없었던 헌금시간을 가져서, 많이 부족하지만 청년들이 정성으로 준비한 예물을 드리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덕과중앙교회는 현재 주일예배 전체출석 성도가 40명 정도이고, 주변에는 교단별로 총 4개 있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 4곳 교회를 합쳐도 100명이 넘지 못하는 형편이라고 했습니다.

예전에는 서남대학 의과대학이 있어서 젊은이들이 있었지만,

서남대학의 부실운영으로 대학이 폐교되자 이제는 청년들이 모두 떠나 젊은이들을 볼 수 없는 도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예배 후에는 덕과중앙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중보기도하는 시간을 갖었고,

함께 단체사진을 촬영하며 주님안에서 한 가족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춘천동부교회가 준비한 소정의 사례(강사비)를 목사님께 전달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습니다.

교회를 떠나서는 교회에서 마련해주신 숙소에서 잘 쉬고 돌아올 수 있었으며,

 젊은 청년들이라 다음날(16일) 아침에는 남원에서 유명한 이몽룡과 성춘향의 광한루와 오작교를 보고 돌아왔습니다.

지금도 저희들을 보고 환하게 웃어주시던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눈길이 생각이 납니다.